[비즈니스포스트] KT가 다음 달 1일 미디어와 인공지능(AI) 사업 조직개편에 나선다.
21일 통신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KT는 연말 정기 조직개편과 별도로 비정기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 21일 통신 업계에서는 KT가 7월1일 미디어와 인공지능(AI) 사업 조직 개편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이번 조직개편은 일부 조직이 통합, 재편되는 수준으로 미디어와 AI 분야 사업 강화를 목표로 한다.
KT는 현재 커스터머 부문 아래에 있는 미디어플랫폼 사업본부를 미디어 사업 총괄 조직으로 재편해 스카이라이프, 스튜디오지니, 밀리의서재, 스토리위즈 등 미디어 계열 자회사와 협력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디어 사업 총괄 조직은 외부 인재 영입보다 내부 인사 겸직 등용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클라우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올해 9월 구체적 사업 구상을 밝힐 예정인 만큼,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출범한 AI 연구소, AI2X랩, AI 테크랩 등 AI 담당 부서의 역할 조정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