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부 '기회발전특구'로 경북 포함 8개 시도 지정, 진출 기업에 세제혜택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6-20 20:1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 '기회발전특구'로 경북 포함 8개 시도 지정, 진출 기업에 세제혜택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산단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경상북도를 비롯한 광역시도 8곳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0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포항 블루밸리산단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제9차 회의를 열고 경북, 전남, 전북, 대구, 대전, 경남, 부산, 제주 등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는 1차 지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가 유치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중앙정부는 세제 및 규제특례를 적용해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는 특히 지역을 잘 아는 지방정부가 직접 비교우위 산업을 정해 기업을 유치하고 특구조성 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는 '상향식 특구'를 핵심으로 한다.

정부는 이들 특구지역으로 이전하는 등 진출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속세, 법인세, 재산세 등 세제혜택을 전향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내 신규 투자뿐만 아니라 예정돼 있는 투자를 촉진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며 "지방정부가 각 지역의 상황에 맞게 깊이 고민하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여 중앙과 지방이 긴밀히 협의한다면 기회발전특구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공장 건설현장서 노동자 부상, 100만 달러 소송 제기 이근호 기자
중국 수출통제 대상 희귀광물 가격 급등, 공급 부족 리스크에 재고 축적 늘어 김용원 기자
박정원은 왜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로보틱스로 옮기려고 하나 신재희 기자
현대차 이어 LG전자 CJ대한통운까지, 국내 기업이 인도 증시 문 두드리는 이유 나병현 기자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짙어지는 전운, 김동섭에 다가오는 국회 설득의 시간 이상호 기자
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 2주 연속 1위 , OTT ‘굿파트너’ 1위 탈환 김예원 기자
LG엔솔 포스코 '칠레 리튬광산 프로젝트' 최종후보에 올라, BYD와 경쟁 이근호 기자
극장가도 집어삼킨 임영웅의 힘, BTS 아이유 누른 ‘부모님의 덕질’ 윤인선 기자
한국 이어 미국도 ‘전기차 화재’ 경각심 고조, K배터리 3사 대응책 '발등의 불' 이근호 기자
한국투자 "네이버·카카오 주가 하락 과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시기"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