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한덕수 “외국인 인력 통합관리 추진, 업종별 맞춤형 정책 수립해 활용성 제고”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6-20 10:3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9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덕수</a> “외국인 인력 통합관리 추진, 업종별 맞춤형 정책 수립해 활용성 제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외국인 인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지난 1년 동안 현장의 의견수렴과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외국인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효용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방안을 마련했다”며 “부처별로 분산관리하던 외국인력을 통합관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부가 이처럼 외국인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려는 것은 저출생과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외국인 노동자의 비중이 높아진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 노동시장에서 외국인력은 약 56만 명으로 파악된다. 

한 총리는 “외국인력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활용은 외국인 관리 차원을 넘어 국내 노동시장의 생태계 재정립을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다”며 “비자별로 단기수요에 대응하던 방식을 개선해 업종별 중장기 수급전망을 바탕으로 맞춤형 인력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관계부처에 상호 협업을 통해 안정적 외국인 노동자 관리를 주문하기도 했다.

한 총리는 “우리 국민의 일자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성실한 외국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긴밀히 헙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삼성SDI ESS로 배터리 부진 돌파한다, 최윤호 공급처 다변화 강행군 김호현 기자
건설경기 침체 속 엇갈린 실적 기상도, 삼성 HDC현산 ‘맑음’ 대우 DL ‘흐림’ 장상유 기자
최태원 SK 미국 현지법인 방문, 바이오·반도체 소재 미래사업 점검 김호현 기자
6월 반도체 수출서 메모리 비중 65% 차지, HBM 수요 증가에 힘입어 조장우 기자
한국영화 힘 못 쓰는 극장가, 여름방학 성수기에도 '뾰족한 수' 안 보이네 윤인선 기자
제네시스 미국서 5년 새 7배 성장, 정의선 전기·고성능 모델로 렉서스 넘는다 허원석 기자
판 커지는 아시아 카지노 시장, 내국인 지키기도 험난해지는 강원랜드 이상호 기자
출시 1년에도 힘 못 쓰는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소비자 마음 얻기 쉽지 않네 윤인선 기자
유럽연합 중국 전기차 관세 인상 협상 가능성, 친환경 목표 달성 대안 부족 김용원 기자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홍명보 울산HD 감독 내정, 10년 만의 복귀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