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마트 새 품종 '블랙위너2 수박' 출시 준비 중, "당도와 식감 개선"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6-19 11:21: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새 품종의 수박을 출시한다.

롯데마트는 19일 대표 상품 '블랙위너 수박'을 업그레이드한 '블랙위너2(가칭) 수박'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새 품종 '블랙위너2 수박' 출시 준비 중, "당도와 식감 개선"
▲ 롯데마트가 새 품종의 수박을 출시한다. 사진은 서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수박을 고매하는 고객의 모습. <롯데마트>

블랙위너 수박은 롯데마트가 5년 전 ‘3자 협업 모델’로 개발한 국산 신품종 수박이다. 3자 협업 모델은 롯데마트가 새 품종을 선보이기 위해 종묘사, 지역 우수 농가와 함께 협업하는 모델이다. 종자 발굴부터 우수농가 계약재배, 매장 판매의 과정을 롯데마트가 주도한다.

블랙위너 수박은 과피가 얇고 식감이 아삭해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하지만 추위에 약한 특성 탓에 1월에 심고 4월에 수확하는 블랙위너 수박의 경우 생육이 더뎌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다.

롯데마트는 약 3년 동안 종묘사와 연구를 진행해 추위에 강하면서도 당도와 식감까지 개선한 블랙위너2 수박을 개발했다.

롯데마트는 블랙위너2 수박을 전국 모든 점포에 도입하기에 앞서 올해 전라북도 완주 지역 하우스 3개 동에서 시범 정식한 10톤 물량의 블랙위너2 수박을 최근 2주 동안 매장 20여 곳에서 시범 운영해 완판했다.

롯데마트는 성공적 시범 운영을 토대로 블랙위너2 수박 정식량을 확대해 내년에는 시범 운영 점포를 2배 이상 확대하고 2026년에는 전국 모든 점포에 출시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새로운 품종의 수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올해 오프라인 채널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는 '씨적은 블랙 수박'과 '씨드리스 그린 수박'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신한솔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맛뿐만 아니라 고객의 세부적인 취향까지 만족시키는 수박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으며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며 “롯데마트, 종묘사, 농가가 참여하는 '3자 협업'에서 고객의 다채로운 의견이 더해진 '4자 협업'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기반으로 최상의 수박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추진 쉽지 않아, TSMC와 경쟁에 큰 약점 김용원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갈림길에 선 롯데, 승부사 신동빈 '선택과 집중' 강도 높인다 남희헌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DL이앤씨 비우호적 환경에 수익성 악화, 이해욱 건설명가 재건 기반.. 장상유 기자
'명품백 수수 무혐의'에 자신감 얻었나, 윤석열 지지율에 김건희 광폭 행보 영향 주목 김대철 기자
기대 밑돈 ‘PS5 프로’와 ‘엑스박스 X·S’, 닌텐도 차기 콘솔게임기에 쏠리는 눈 이동현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현대카드 '침착한 전진', 정태영 건전성 수익성 혁신성 모두 챙긴다 조혜경 기자
해외여행 가서 사진 찍은 랜드마크, 알고 보니 한국 건설사 작품이었네 김인애 기자
2024 롤드컵 25일 독일 베를린 개막, 한화생명·젠지·DK·T1 한국대표 출전 김인애 기자
인도 경쟁당국 "삼성전자 샤오미, 전자상거래기업과 공모해 독점금지법 위반" 정희경 기자
‘늦더위’에 9월 둘째 주 전력 총수요 100GW 근접,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정희경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