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카드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KB국민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 KB국민카드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7월12일까지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신청을 받는다. < KB국민카드 > |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사이 사업 협력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 기업 모집 기간은 6월17일부터 7월12일까지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올해 KB국민카드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상생 금융, 뉴페이먼트(New Payment), 데이터/인공지능(AI) 분야에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KB국민카드는 서류를 검토한 뒤 선정된 스타트업과 1:1 밋업(Meetup)을 진행하면서 이들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과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한다.
밋업 과정에서 스타트업들은 KB국민카드와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으며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와 후속 협력이 확정된 기업에게는 KB국민카드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퓨처나인(FUTURE9)'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 협업 기업 대상으로 퓨처나인 전략 펀드를 활용한 투자도 검토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지원되는 500만 원 내외의 정부지원금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에서 매년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 기술과 서비스를 지닌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 협업 사례를 도출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의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