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라이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영업 효율성을 높인다.
신한라이프는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영업지원플랫폼을 새단장했다고 14일 밝혔다.
▲ 신한라이프가 생성형AI를 적용해 영업지원플랫폼을 고도화했다. <신한라이프> |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7월부터 약 11개월 동안 사용자 경험을 반영해 보험설계와 청약, 고객관리 등 전반에 걸쳐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작업은 △영업채널 특성에 최적화한 전용시스템 제공 △클라우드·인공지능 등 최신기술 도입을 통한 시스템 혁신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문적 고객상담 지원 △통합인증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신한라이프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영업지원플랫폼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스마티’ 서비스를 탑재했다.
스마티는 신한라이프가 자체 언어모델을 이용해 개발한 인공지능 보험 설계사다. 고객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유형별과 생애주기별 위험 요인이나 관리방안을 만들어 고객과 설계사에게 제공한다.
신한라이프는 대면 채널에 미러링 기술을 적용한 ‘보이는 청약’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 기존에 대면으로 진행해야 했던 상품설명부터 전자서명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어 원거리 고객에게도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는 디지털 기기별로 최적화한 사용자 환경, 다중 가입설계, 바이오 인증 등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법인전자청약 프로세스도 도입해 모든 고객이 간편하게 디지털 기반의 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
한상욱 신한라이프 DX그룹장은 “사용자 경험을 반영한 차별화한 시스템 지원으로 영업활동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스템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두면서도 영업 현장과 고객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