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NH투자증권 “두산퓨얼셀 목표주가 상향, 큰 규모의 신규 수주 가능성 높아”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6-11 09:2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퓨얼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높은 규모의 신규 연료전지 사업 수주 가능성과 글로벌 수소사업 수요증가 기대가 반영됐다.
 
NH투자증권 “두산퓨얼셀 목표주가 상향, 큰 규모의 신규 수주 가능성 높아”
▲ NH투자증권이 신규 연료전지 사업 수주 가능성과 글로벌 수소사업 수요증가로 두산퓨얼셀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두산퓨얼셀 목표주가를 기존 2만4천 원에서 2만7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두산퓨얼셀 주가는 2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글로벌 수소 사업자들의 수요 증가 기대감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단기 외형 성장 요인은 국내에서 하반기 실시되는 일반수소 및 청정수소 발전 시장의 입찰 결과가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전력 수요 증가와 미국 중심의 연료전지 수요에 관한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같은 업종의 기업들의 가치가 상향됐다”고 덧붙였다.

또 두산퓨어셀은 매년 1회 시행되는 신규 연료전지 사업과 청정수소 발전시장에서 큰 규모의 수주를 따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 연구원은 “올해 신규 연료전지 사업 낙찰자 선정은 8~9월”이라며 “두산퓨얼셀은 국내시장 60%이상의 점유율을 기반으로 100MW 이상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두산퓨얼셀이 2024년 2분기 매출 623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6.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5.9% 감소하는 것이다. 김호현 기자

인기기사

조선3사 수주잔치, 신조선가 오르고 원가 상승 압력 낮아져 실적 더 좋아진다 신재희 기자
HLB "미국 FDA와 허가심사 재개 위한 만남 마쳐, 재심사 요청서류 준비할 것" 장은파 기자
6월 건설사 부도 5곳으로 올들어 가장 많아, 2분기에만 종합건설사 6곳 도산 김홍준 기자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기사 갈등 장기화, 건설사 공사비 부담 가중에 긴장 이상호 기자
삼성전자, 3나노 웨어러블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 업계 최초 공개 김호현 기자
LG엔솔 '배터리 게임 체인저’ 건식 코팅 2028년 상용화, 김제영 “우리가 1위” 김호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군살빼기 큰 방향 잡았다, 바이오·에너지·화학 개편 1순위 나병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서 1공장 착공식, 신동빈 "그룹 미래 성장동력" 장은파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영입 나서, 7월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나병현 기자
'7조 대어' LGCNS 상장 다시 고개, 연내 어렵고 내년 상반기에 무게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