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공항공사 사천공항 태양광발전 구축, 국내 첫 신재생에너지 전력 자립 추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6-07 15:38: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경상남도 사천공항이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자립 공항이 된다.

한국공항공사는 6월 말부터 사천공항 여객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공사를 시작해 11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7일 밝혔다.
 
공항공사 사천공항 태양광발전 구축, 국내 첫 신재생에너지 전력 자립 추진
▲ 한국공항공사가 경남 사천공항의 신재생에너지 전력자립을 추진한다. 사진은 사천공항 전경. < 한국공항공사 >

태양광 시스템 구축이 끝나면 사천공항은 연간 796MWh(메가와트시) 규모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해 연간 전력사용량 714MWh(2023년 실적기준)을 메우고도 10%의 여유가 생긴다.

공항에서 사용하는 전체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 전환해 지속가능하고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해 연간 36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절기 전력의 안정적 공급, 전기요금 인상 대응, 폭염이나 우천 때 주차장 이용객 편의 향상 등 효과도 기대한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세계 각 공항들이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있지만 사천공항의 사례처럼 전기에너지 전체를 신재생에너지로 모두 전환하는 것은 드물다.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사천공항을 시작으로 전국공항에 모두 18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을 도입하고 2050년까지 모두 48MW의 태양광 및 연료전지를 추가해 탄소중립공항 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