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 상승 가시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트리거'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6-07 11:5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이른 시일에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거시경제 상황이 가상화폐를 비롯한 위험자산 시세에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본격적인 강세장을 주도하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 상승 가시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트리거'
▲ 이른 시일에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결정적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데스크는 7일 “비트코인 시세가 7만2천 달러 아래에서 머무르고 있지만 역대 최고가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 흐름을 보이는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힘을 얻으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7만708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 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최근 상승세를 주도하는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코인데스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런 추세를 뒤따라 금리 인하를 결정할 지 여부가 비트코인 시세에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이는 거시경제 상황이 점차 위험자산 시세에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의미인 만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심리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사기관 QCP캐피털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CPI가 비트코인 시세를 사상 최고가로 끌어올릴 잠재력이 있다”며 “본격적인 상승을 이끄는 트리거(방아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CPI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한다면 연준이 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덜고 금리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코인데스크는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 흐름이 주춤한 상황에도 역대 최고가 상승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며 미국 5월 고용시장 지표 역시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이통3사 아이폰16 이어 갤럭시S24 지원금도 대폭 인상, 간만에 가입자 쟁탈전 나병현 기자
AI 최대 걸림돌은 전력,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차기 HBM 주도권 위해 ‘전력효율’ .. 김호현 기자
민주당 '갑론을박' 금투세 놓고 마지막 고심, '보완입법 후 시행' 대안 떠올라 조충희 기자
K배터리 미국의 중국 배터리 규제 움직임에 촉각, 포드 GM '중국 배터리 기술' 활용.. 이근호 기자
이스타항공 비행기 빠르게 늘려, 조중석 저비용항공사 M&A 대비 몸집 키워 류근영 기자
현대차증권 "LG에너지솔루션 ESS 사업구조 진화 중, 2026년 실적 가속" 신재희 기자
한양학원과 KCGI '한양증권 지분 거래' 협상 일주일 더 연장, 자금 조달 난항 김민정 기자
에코프로 경영 복귀한 이동채, 수직계열화와 신사업 투자로 위기돌파 나서 김규완 기자
미국 정부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HBM 중국 수출 규제 가능성, 중국언론 "미국 압박.. 김용원 기자
법원, 대유위니아 계열사 ‘대유플러스’ 회생계획안 인가 김민정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