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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취약계층 위한 지원사업 펼쳐, "게임의 힘으로 지역사회 공헌"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6-05 10: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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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PC게임 '던전앤파이터' 개발사인 '네오플'이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넥슨은 네오플 임직원들이 5월28일 제주 서귀포시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린 ‘미라클365 아이스버킷챌린지 런 인 제주’ 행사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네오플 취약계층 위한 지원사업 펼쳐, "게임의 힘으로 지역사회 공헌"
▲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가 노승환 승일재단 공동대표이사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넥슨>

네오플은 넥슨코리아의 자회사(지분 100%)로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IP) '던전앤파이터'를 사용한 게임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제주 제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승일재단이 국내 최초 루게릭병 등 중증근육성 희귀질환자를 위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자금을 모금하기 위해 마련했다. 네오플이 후원금 1천만 원을 기부했고 네오플 임직원들도 다수 모금에 참여했다.

네오플은 지난 2023년 11월에도 재단에 20억 원을 전달하는 등 이 사업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루게릭요양병원은 2024년 12월 경기 용인시에 개원한다.

회사는 질병이나 장애를 겪는 제주지역 어린이들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네오플은 2021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도지회와 협력하여 도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1억6200만 원을 지원했다. 2023년에는 서귀포시 장애 아동들이 IT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자재 마련 기금 2천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제주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도 지원하고 있다.

네오플은 2023년 6월부터 제주시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튼튼새싹 반찬 더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결식 우려 아동 100명에게 1년 동안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2억8백만 원을 지원했다.

또 2018년부터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아동이 사회 진출에 필요한 초기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7년까지 13억 5천만 원을 후원한다. 

장애인의 구직활동을 돕고 특히 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단도 후원하고 있다.

회사는 2023년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연주단을 만나 단원들을 직접 고용해 장애인 첼로 연주단 '앙상블 힐'을 창단했다. 앙상블 힐은 그해 11월 던전앤파이터 행사인 ‘던파 페스티벌’에 초창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 네오플은 제주지역 범죄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기금 기탁, 도내 장애인 복지시설 차량 지원, 조손가정 위탁아동 주거 환경 개선 및 교육비 지원, 편의점 브랜드 CU와 협력한 친환경 종이봉투 지원 사업 등 제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는 “네오플의 공헌 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것을 게임 이용자의 사랑과 응원 덕분”이라며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리며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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