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와이씨 주가 장중 24% 뛰어, HBM 검사장비 관련주 나란히 급등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5-31 11:38: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와이씨를 비롯해 고대역폭메모리(HBM) 테스트 공정 관련주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HBM 납품이 본격화된 가운데 테스트 공정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31일 오전 11시26분 기준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씨 주식은 전날보다 24.38%(3360원) 급등한 1만7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씨 주가 장중 24% 뛰어, HBM 검사장비 관련주 나란히 급등
▲ HBM 양산이 본격화된 가운데 31일 HBM 테스트 공정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SK하이닉스의 5세대 HBM3E. < SK하이닉스 >

이날 주가는 전날 종가와 크게 다르지 않은 1만378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빠르게 상승폭을 키워 1만7천 원 위로 올라섰다. 

와이씨는 D램과 낸드용 메모리 테스터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2024년 하반기 HBM용 장비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같은 시각 테크윙(5.45%), 디아이(10.87%) 등 HBM 테스트 공정 관련주 주가가 나란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 HBM 테스트 공정에 주목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관련 종목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박준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HBM 테스트 공정용 장비 기업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HBM 제조기업들이 테스트를 통과한 뒤 실제 납품 단계에 진입한 만큼 양산품에 대한 테스트가 필요하고 고객에게 품질에 문제가 없는 제품을 인도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HBM 테스트 공정 관련주 가운데 와이씨를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하고 테크윙, 디아이를 선호종목으로 제시했다. 정희경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