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9%, 국정방향 ‘잘못됐다’ 61%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5-30 13:44: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대에 머물렀다.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정부의 국정방향을 비판적으로 평가했다.
 
전국지표조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29%, 국정방향 ‘잘못됐다’ 61%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UAE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아크부대원, 어린이환영단 등 참석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대통령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30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29%, 부정평가가 6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두 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16일 발표)보다 1%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은 4월3주차 조사 이후 2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53%로 긍정평가(38%)를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6%, 인천·경기 69%, 서울 57%, 부산·울산·경남 55%, 대전·세종·충청 52%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는 긍정평가(44%)와 부정평가(49%)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70세 이상에서는 긍정평가 57%, 부정평가 35%였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1%, 50대 76%, 18~29세 65%, 30대 63%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9%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51%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4%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관한 질문에 ‘잘못된 방향’이란 응답이 61%로 ‘올바른 방향’(31%)을 크게 앞섰다. 대구·경북과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층에서 ‘잘못된 방향’이라 응답한 비율이 더 많았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27%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3%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조사보다 1%포인트 내려갔고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조사와 같았다.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3%, 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이 각각 1% 등이었다. 무당층은 2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날리면
이 xx 얼굴이 술살이올라 포동포동하네. .   (2024-05-30 17:5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