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Who is ?] 한화오션 차기 구축함 양보 못 해, 김동관에게서 김승연이 보인다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lordsami@businesspost.co.kr 2024-05-29 08: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그룹의 현재를 대표하는 인물이라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화그룹의 미래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그동안 여러 공식석상에서 그룹을 대표하는 역할을 해온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의 핵심사업인 방산, 에너지, 우주 분야를 총괄하면서 사실상 승계구도를 굳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얼마전 사업구조 개편 발표를 통해 태양광, 해상풍력, 2차전지까지 김동관 부회장이 맡게 되면서 김 부회장은 한화의 확실한 후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동관 부회장은 그동안 신사적 이미지를 유지해왔지만, 최근에는 한국형 차기구축함 입찰을 앞두고 경쟁사인 HD현대중공업을 고발하면서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동관 부회장과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은 재계에서 소문난 절친 사이다. 절친과 해양 방산을 두고 외나무다리에서 맞붙은 상황에서 김동관 부회장이 아버지를 닮은 승부사 기질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김동관 부회장의 과거와 앞으로의 핵심과제, 그리고 한화그룹의 미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진행 : 윤연아]    

인기기사

양수발전 댐 건설 쏟아진다, 첫 타자 영동 양수발전소 수주 삼성·현대·DL 3파전 류수재 기자
삼성SDI '테슬라 메가팩'과 수주경쟁 붙나, 유럽 키프로스 ESS 입찰 관심 이근호 기자
구글 '대만 태양광기업' 지분 인수, 1GW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처 확보 기대 손영호 기자
LG엔솔·SK온 캐즘 장기화 기류에 비상경영, 신공장 보류에 인력감축도 김호현 기자
트럼프 대선 청신호에 테슬라 다시 볕든다, LG에너지솔루션 수혜 주목 이근호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미국 AI 반도체 전략적 투자기조 수혜 지속” 박혜린 기자
현대건설 건설로봇 원격제어·무인시공 기술 시연, "맞춤형 기술 구현 최선" 배윤주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6.2%, 정당지지도 국힘 30.3% 민주 40.2% 김대철 기자
현대차 '수입차 무덤' 일본에 캐스퍼 일렉트릭 투입, 경차 강세 시장에 이정표 쓸까 허원석 기자
미국 약값 인하 위해 바이오시밀러 규제 푼다, 삼바에피스 셀트리온 수혜 예감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