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테슬라 중국 내 차량 구매자 추첨해 미국공장 투어, 한국에선 아직 계획 없어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5-28 10:3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 중국 내 차량 구매자 추첨해 미국공장 투어, 한국에선 아직 계획 없어
▲ 13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테슬라 전시장에서 한 아이가 테슬라 전기차를 본딴 모형 차량을 타고 있다. 옆쪽에 모델X 차량도 보인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테슬라가 중국 내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일부 구매자를 미국 공장에 견학시켜 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다만 최근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이는 한국에서는 이러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5월25일부터 6월30일 사이에 차량을 인도받은 고객 가운데 일부를 추첨해 미국 프리몬트 전기차 공장을 무료로 견학시켜 주는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테슬라가 왕복 항공료와 교통비를 모두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행거리 1만㎞ 까지 무료로 고속충전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별도로 제공한다. 

CNEV포스트는 “중국 내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 테슬라가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순수전기차(BEV) 시장 점유율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4월 점유율은 7.76%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04% 포인트 줄었다. 

수요 축소에 대응해 중국 공장의 주력 상품인 모델Y 생산량을 6월까지 20% 감축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반면 한국에서는 판매 상황이 반대로 나타난다. 

자동차 시장 조사업체 카이즈유에 따르면 테슬라는 한국에서 올해 1~4월 누적 판매량 7922대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 폭증한 수준이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한국에서는 중국과 같은 판매 촉진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를 통해 “차량 구매자를 미국 공장에 보내주는 내용의 이벤트 혹은 프로모션은 아직까지 공지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