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스타벅스에 텀블러 세척기 설치, 2026년까지 모든 매장에 공급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5-27 16:3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스타벅스에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장려하는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을 공급한다. 2026년까지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 마이컵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환경부, 스타벅스코리아, 자연순환연대와 함께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 스타벅스에 텀블러 세척기 설치, 2026년까지 모든 매장에 공급
▲ 27일 LG전자는 2026년까지 스타벅스 모든 매장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마이컵을 이용해 텀블러를 세척하는 모습. < LG전자 >

협약식에는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부사장, 환경부 한화진 장관, 스타벅스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 자연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커피 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과 매장 내 다회용컵 사용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통한 성과 모니터링 등 실효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LG 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서 텀블러를 쉽고 깨끗하게 세척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디오스 식기세척기 성능과 다방향 세척 등의 기술을 접목했다.

세척기 윗쪽 문을 열고 텀블러를 뒤집어 넣은 후, 문을 닫고 터치스크린이나 마이컵 앱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세척 후 푸시 알람으로 알려준다.

텀블러 세척기는 2가지 코스를 제공한다. 30초 내 빠른 세척을 원하면 '쾌속 코스'를, 유제품 등을 마신 후 보다 깨끗한 세척과 건조가 필요하면 '꼼꼼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2가지 코스 모두 약 65도의 온수로 텀블러를 깨끗하게 세척한다.

LG전자는 마이컵을 올해 안으로 기업대상(B2B) 구독서비스로 정식 출시한다. 제품을 늘 최적 상태로 유지하도록 케어 매니저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관리한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 보급 확산을 통해 다회용컵 사용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며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다양한 ESG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