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이청 LG디스플레이 상무 양준영, 'SID 2024' 공로상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5-13 17:0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임원들이 핵심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 학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청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수여하는 '2024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에서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이청 LG디스플레이 상무 양준영, 'SID 2024' 공로상
▲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왼쪽)과 양준영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장 상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SID 측은 수상 배경에 대해 “이청 부사장은 고해상도 올레드(OLED) 패널과 하이브리드옥사이드폴리실리콘(HOP)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프리미엄 올레드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HOP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 기술이다. 기존 저온다결정실리콘(LTPS)과 산화물반도체(Oxide)를 결합해 전력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이 기술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이 부사장은 포스텍 화학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2년 삼성에 입사한 뒤 2012년 말 패널 개발 임원으로 승진해 갤럭시S 시리즈와 플렉시블 올레드 개발에 기여했다. 

LG디스플레이의 양준영 선행기술연구소장 상무도 SID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SID 측은 “양준영 연구소장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로 미래 디스플레이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양 소장은 지난 30여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초고해상도 액정표시장치(LCD)와 대면적 TV 기술 등 여러 신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그는 XR(확장현실) 기기에 탑재되는 올레도스(마이크로 올레드)의 설계 최적화와 고성능 올레드 소자 적층구조 기술 등을 연구하며 초고휘도 및 초고해상도 올레도스 개발을 이끌었다.

2022년에는 12인치 화면이 14인치까지 신축성있게 늘어나면서도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100ppi)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하는 스트레처블(펼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김바램 기자

인기기사

아이폰17부터 일반형도 고급 올레드 적용 전망, 삼성·LG디스플레이 수혜 커져 나병현 기자
현대로템 K2전차 폴란드 넘어 아르메니아로, 이용배 방산 호조로 매출 역대 최대 4조 간다 조성근 기자
미국 배터리 재활용 ‘대세’로 띄워 중국 의존도 줄인다, K배터리도 협업 대비 이근호 기자
고공행진 인도·인도네시아 증시 ETF로 투자해볼까, 상품 선택지 넓어진다 박혜린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레이디 가가 합세한 호아킨의 ‘조커’, 황정민 ‘베테랑2’에 쏠린 민심 뺏어올까 윤인선 기자
의료붕괴 직전인데 협의체 출범조차 난망, 정부 의료개혁 동력도 떨어진다 조충희 기자
3분기에도 여전히 흐린 건설사 실적 기상도, 공사비 현실화 움직임에 기대 장상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