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클래시스 주가 장중 20% 뛰어 코스닥 시총 9위로, 호실적에 목표주가 상향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5-09 11:0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클래시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호실적에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클래시스 주가 장중 20% 뛰어 코스닥 시총 9위로, 호실적에 목표주가 상향  
▲ 클래시스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지자 9일 장중 주가가 오르고 있다.

9일 오전 10시43분 코스닥시장에서 클래시스 주식은 전날보다 20.17%(8200원) 오른 4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25%(100원) 높은 4만75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이날 상승으로 HPSP를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9위로 올라섰다.

김지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클래시스 목표주가를 기존 4만8천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클래시스는 1분기 실적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향후 실적 기대감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2분기 예상 매출이 58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6% 증가할 것이다”며 “성수기 효과 및 브라질, 태국향 볼뉴머 신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날 클래시스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4억 원, 영업이익 265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각각 1년 전보다 29.3%, 33.2% 늘었다. 시장전망치도 각각 4.1%, 7.7% 웃돌았다.

호실적은 해외수출이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소모품 매출 265억 원 가운데 수출이 173억 원을 차지했는데 이는 1년 전보다 65.5% 늘어난 것이다. 김태영 기자

인기기사

메리츠증권 “한국 7월 체코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될 가능성, 프랑스보다 유리” 이상호 기자
충무로 연기파 최민식 ‘웃고’ 송강호 ‘울고’, 설경구는 ‘돌풍’ 일으킬 수 있을까 윤인선 기자
LG엔솔, 3조 투입 규모 미국 애리조나 ESS용 배터리 공장 건설 보류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중국 반도체 투자규제 완화로 수혜, 낸드플래시 'AI 특수' 본격화 김용원 기자
르노코리아 4년 만의 신차 '그랑 콜레오스' 공개, 오로라 프로젝트 첫 결실 허원석 기자
애플 아이폰16 '교체형 배터리' 적용 가능성, 유럽연합 규제 맞춰 신기술 개발 김용원 기자
신세계건설, 9238억 규모 인천 스타필드청라 신축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니콜라 캐나다 월마트에 수소트럭 공급 시작, 북미 B2B 시장 선점 속도 이근호 기자
삼성중공업 ‘해양플랜트가 효자’, 최성안 FLNG 잇단 수주로 '초격차' 굳힌다 김호현 기자
TSMC 파운드리 이어 반도체 패키징도 AI 수혜 커져, 공급부족 장기화 전망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