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올해 기관장 임기만료 공공기관 164곳, '총선 후 낙하산' 떨어지나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4-04-14 12:25: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관장 임기가 끝났거나 2024년 내 종료를 앞둔 공공기관이 164곳인 것으로 나타나 이번 총선 낙선자들을 위한 보은 인사 우려가 고개를 든다.  

1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현재 공공기관 346곳 가운데 75개 공공기관(전체의 22%)에서 기관장 자리가 공석이거나, 임기가 지난 기관장이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기관장 임기만료 공공기관 164곳, '총선 후 낙하산' 떨어지나
▲ 올해 기관장 임기가 끝나는 공공기관이 강원랜드를 비롯해 164곳에 이른다.

기관장 자리가 공석인 기관은 33곳으로 파악됐다.

대표적으로 강원랜드는 2023년 12월 이삼걸 사장이 퇴임한 뒤 아직 새 사장이 선임되지 않았다. 한국관광공사도 지난 1월 김장실 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조기 퇴임하며 기관장 공석 상태다.

도로교통공단,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등의 기관장 자리도 비어 있다.

이미 임기가 만료된 기관장이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공공기관도 42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영상물등급위원회 등이 대표적이다.

공공기관장은 보수가 좋은데다 3년의 임기까지 보장돼 인기가 많다. 대부분 적격자가 임용되지만 일부 기관장은 관련 경력이 없는 정치인들로 채워져 논란이 돼왔다. 배윤주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