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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중국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신용등급은 A+ 유지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4-10 14: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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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중국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신용등급은 A+ 유지
▲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레이팅스가 중국국가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내비쳤다. 사진은 중국 항저우시에 건축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가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했다.

10일(현지시각) 피치가 올해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재정적자가 5.8%에서 7.1%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0년 8.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당시 중국 정부는 코로나 위기로 인한 정부 지출 부담이 크게 늘었다.

국가 경제성장률도 지난해 5.2%와 비교해 올해 4.5%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시티은행 등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한 것과는 대조된다.

이에 피치는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하향했다. 신용등급은 그대로 A+를 유지했다.

피치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의존적 구조에서 보다 지속가능한 구조로 전환하며 경제 전망이 불확실해졌다”며 “공공재무 전망을 향한 리스크 증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도 같은 이유를 들어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이번 결과에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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