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기 파주갑 선거구 4·10 총선 가상대결 조사에서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용호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따르면 윤 후보와 박 후보가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경기 파주갑 선거구에서 실시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 결과 윤 후보는 59.2%, 박 후보는 31.5%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파주갑 선거구에 출마한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박용호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모습. |
윤 후보와 박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7.7%포인트로 오차범위(±4.2%포인트) 바깥이다.
이밖에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로 나타났다.
이번 경기 파주갑 선거구 조사는 알앤써치가 파주시대의 의뢰를 받아 2024년 3월30일~4월1일 사흘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받은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ARS) 98.1%와 유선 RDD를 활용한 유선 자동응답 1.9%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2%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3.6%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말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