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충북 충주 선거구 4·10 총선 가상대결 조사에서 이종배 국민의힘 후보와 김경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이 후보와 김 후보가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충북 충주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이종배 후보는 39%, 김경욱 후보는 35%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북 충주 선거구에 출마한 이종배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김경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 모습. |
이 후보와 김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4%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안이다.
이밖에 부동층이라는 응답은 26%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충북 충주 선거구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KBS청주의 의뢰를 받아 2024년 3월26일~30일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5%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