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강남을 선거구 총선 가상대결에서 박수민 국민의힘 후보와 강청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여론조사꽃에 따르면 박 후보와 강 후보 등이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서울 강남을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CATI) 자체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는 35.7%, 강 후보는 32.8%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강남을 선거구에 출마한 박수민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강청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의 모습.
박 후보와 강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9%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안에서 접전 양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에서는 강청희 후보가 75.6%의 지지를, 보수층에서는 박수민 후보가 65.7%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층에서는 강 후보 32.7%, 박 후보 28.4%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이번 서울 강남을 선거구 조사는 2024년 3월18일~19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4.4%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29일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