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 한국GM > |
[비즈니스포스트]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연식변경 모델을 내놨다.
한국GM은 14일 스페셜 에디션 모델과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적용한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기존 LS와 RS, 액티브(ACTIV) 트림에 더해 레드라인(REDLINE) 트림이 새로 추가됐다.
▲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전면부. < 한국GM > |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의 외관에는 전면부 그릴과 양쪽 사이드 미러 등에 빨간 줄 디자인을 입히고 그릴바와 스키드 플레이트 인서트, 루프랙 등에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또 엔트리(진입) 모델임에도 앞좌석 3단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풀오토 에어컨, 뒷좌석 에어벤트, 버튼시동&스마트키 시스템, 2열 일루미네이팅 듀얼 USB 포트(충전 전용), 러기지 보드 등 편의사양을 갖췄다.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GM의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가 새로 탑재된다.
온스타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도어 잠금·경적·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기록·타이어 공기압·연료량·엔진오일수명·연비),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실내. < 한국GM > |
한국GM은 글로벌 시장 가운데 최초로 국내 출시 차량에 탑재하는 온스타에 차량과 모바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더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디지털 활성화 기능을 도입한다.
기존에 상담사와 통화, 대기 등으로 시간이 소요되던 서비스 가입절차를 디지털화해 고객은 상담사 도움 없이 차량과 모바일 앱 터치 몇 번만으로 간편하게 온스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온스타는 액티브, RS 트림부터 기본 적용된다.
올해 상반기 안에 서비스를 시작해 2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된다. 한국GM은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모든 신차 온스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사이드미러와 루프랙. < 한국GM > |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이전 연식 모델과 동일한 △LS 2188만 원 △액티브 2821만 원 △RS 2880만 원이이다.
새롭게 추가된 레드라인은 2595만 원이다.
윤명옥 한국GM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 전무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며 엔트리(진입) 모델 시장에서 최고의 선택지로 자리잡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더욱 강조한 연식변경 모델을 통해 올해도 판매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