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작년 4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감소, TSMC와 격차 50%로 벌어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3-12 16:31: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와 대만 TSMC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점유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

12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4분기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점유율 11.3%를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 점유율 12.4%에서 1.1%포인트 감소했다.
 
삼성전자 작년 4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감소, TSMC와 격차 50%로 벌어져
▲ 삼성전자와 TSMC의 파운드리 점유율 격차가 2023년 4분기 더욱 벌어졌다.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매출도 36억9천만 달러에서 36억1900만 달러로, 1.9%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TSMC 매출은 172조4900억 달러에서 196조5천억 달러로, 14% 늘었다.

파운드리 점유율도 57.9%에서 61.2%로 상승하며, 삼성전자와 격차를 49.9%포인트까지 벌렸다.

TSMC의 반도체 판매량 증가는 스마트폰, 노트북, 인공지능(AI) 관련 고성능컴퓨팅(HPC) 수요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분기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스는 5.8%, 대만 UMC는 5.4%, 중국 SMIC는 5.2%의 점유율로 TSMC와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글로벌 10대 파운드리 기업의 2023년 4분기 합산 매출은 304억890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7.9% 증가했다.

트렌드포스 측은 “중저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주변 기기 전력반도체(PMIC) 같은 스마트폰 부품 수요가 파운드리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며 “애플 최신 기기 출시도 매출 확대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