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전 유성을 총선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출신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이상민 의원보다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한국리서치 총선여론조사에 따르면 대전 유성을 지역구에서 지지도에 관계 없이 황 연구원과 이 의원의 대결을 가정해 물은 결과 황 연구원이 49%, 이 의원이 34%로 집계됐다.
▲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후보(사진 왼쪽)와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
두 사람이 지지율 격차는 1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응답자 황 연구원이라 응답한 비율이 49%로 34%에 그친 이 의원보다 15%포인트 높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 유성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