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테슬라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 6억4631만 달러 규모, 시세 상승에 가치 높아져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3-05 10:38: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 6억4631만 달러 규모, 시세 상승에 가치 높아져
▲ 테슬라가 현재 시세 기준으로 8600억 원이 넘는 비트코인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문구를 새겨 자체 제작한 번호판을 테슬라 차량에 부착한 모습. <플리커>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역대 최고가에 가깝게 상승하며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도 높아졌다.

5일 현재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의 가치는 6억4631만 달러(약 8620억 원) 안팎으로 파악된다.

테슬라는 2021년 비트코인에 15억 달러(약 1조9971억 원)를 투자한 뒤 20억 달러까지 보유고를 늘렸다. 이후 75% 가량을 매각해 12억 달러(약 1조5976억 원)의 차익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판매 후 남은 물량의 가치가 최근 비트코인 시세 급등에 따라 오르고 있는 것이다.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렉은 “테슬라는 가상화폐에 실제로 투자한 몇 안되는 대형 상장기업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다. 

현재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9270BTC(비트코인 단위)로 미국증시 상장기업 가운데 3번째 규모다. 

테슬라는 2021년 3월 말부터 한 달여 기간 동안 비트코인을 테슬라 차량의 결제 수단으로 허용했던 적도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1BTC(비트코인 단위)당 6만8611달러(약 9140만 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8%가량 상승했다.

2021년 11월 기록한 역대 최고점인 약 6만9천 달러에 바짝 근접한 수준이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상원의원 애플에 '트럼프와 거래 여부' 공개 요구, 아이폰 관세 완화 관련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수' 불구속 기소, "사위 태국항공사 취업은 특혜"
중국 CXMT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격에 속도, 일본까지 기술인력 채용 확대
미국 연구진 "화석연료 기업들이 입힌 기후피해 심각, 지난 30년 동안 28조 달러"
한덕수 '유엔 기후 정상회의' 화상 참여, "국제협력과 다자주의 굳건히 해야"
현대차·기아 인도 공과대 3곳과 배터리 개발 나서, 현지에 '현대 혁신센터' 설립
유럽연합 애플 메타 벌금은 트럼프 겨냥한 '무역보복', 협상카드 활용 가능성
SK하이닉스, HBM 불확실성에 "장기 성장 의심 여지 없고 매년 50% 성장"
한국 경제 9개월 만에 또 역성장, '1분기 –0.2% 쇼크' 소비 투자 수출 다 줄어
유진투자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미국 상호관세 부과해도 극복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