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빅플래닛 공정위에 카카오엔터 신고, "음원 유통 수수료 차등 부과"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3-04 16:27: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계열사와 일반기업에 음원 유통 수수료를 차등해 부과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빅플래닛메이드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일반 업체에 20% 안팎의 음원 유통수수료를 요구하는 반면 관계사에는 5~6% 정도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황과 이와 관련된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빅플래닛 공정위에 카카오엔터 신고, "음원 유통 수수료 차등 부과"
▲ 빅플래닛메이드의 간판 아티스트인 허각, 비비지, 이무진 사진. <빅플래닛메이드 홈페이지>

또 수수료 차이를 인지한 빅플래닛메이드가 유통계약 해지를 요구했으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이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빅플래닛메이드는 이와 같은 수수료 차이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시장 지위를 남용한 사례라고 주장했다.

회사는 지난 1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여부를 검토해달라는 내용의 신고서를 제출했다.

빅플래닛메이드는 걸그룹 비비지와 허각, 이무진 등이 소속돼 있는 기획사로 그동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원 플랫폼 '멜론'을 통해 음원을 유통하고 있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