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내리고 있다.
29일 오전 10시3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90포인트(0.56%) 하락한 2637.39를 보이고 있다.
▲ 29일 장중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81포인트(0.33%) 낮은 2643.48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1%대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상승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투자자가 2343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136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3623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다우지수(0.06%), S&P500지수(-0.17%), 나스닥지수(-0.55%)가 모두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에이엔피(29.94%) 주가가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신풍제약우(26.45%), SG글로벌(10.16%), 덴티움(8.81%), 한화투자증권우(6.95%) 주가도 강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기아(3.65%) 주가가 3%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우(0.16%) 주가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1.09%), SK하이닉스(-0.57%), LG에너지솔루션(-1.25%), 삼성바이오로직스(-3.5%), 현대차(-1.01%), 셀트리온(-2.84%), 포스코홀딩스(-1.14%), LG화학(-1.18%) 등 8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5포인트(0.17%) 하락한 861.94를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834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18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07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상장한 유진스팩10호(137.5%)와 유안타제15호스팩(40.75%)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컴퍼니케이(29.89%) 주가도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 외에도 폴라리스오피스(20.86%), 스톤브릿지벤처스(20.36%), 레이저옵텍(16.88%) 등 주가가 많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0.39%), 에코프로(2.55%), HLB(0.78%), 알테오젠(3.71%), 리노공업(1.71%)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엔켐(-5.48%) 주가가 5% 이상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제약(-3.35%), HPSP(-1.72%), 신성델타테크(-1.67%), 레인보우로보틱스(-2%)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