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안 통과로 방산수출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28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28일 오전 11시25분 코스피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날보다 6.09%(1만900원) 오른 1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1.89%(3400원) 높아진 18만25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3년 호실적과 방산부문 수출 증가 기대로 최근 3거래일 동안 약 23% 급등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 국회 본회의 통과가 예상되는 수은법 개정안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정안은 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기존 15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증액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폴란드 등으로 방산수출에 관한 금융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TV는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18조 원 규모 무기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