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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국 군사시설보호구역 1억300만평 해제할 것", 15번째 민생토론회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2-26 15: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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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전국 군사시설보호구역 1억300만평 해제할 것", 15번째 민생토론회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전국 군사시설 보호구역 가운데 1억300만 평(3억4천만㎡) 규모를 해제해 민생활성화를 돕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26일 충청남도 서산 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15번째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주민 수요를 검토해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라 군사기지와 군사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군사작전이 원화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국방부 장관이 지정하는 구역을 말한다.

서산 비행장도 주변이 전부 비행안전구역임을 부각하면서 지역 민생에 도움주는 정책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곳 서산 비행장만 해도 주변이 전부 비행안전구역이다"며 "이번에 전국적으로 해제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 규모가 1억300만 평이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충남이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 산업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아울러 충남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이자 한국 국방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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