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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대표로 강신호 내정하고 부회장 승진, CJ대한통운 대표에 신영수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2-16 10: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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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대표로 강신호 내정하고 부회장 승진, CJ대한통운 대표에 신영수
▲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내정자(왼쪽),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내정자(오른쪽)
[비즈니스포스트] CJ그룹이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CJ그룹 지주사 CJ는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교체하고 신임 경영리더 19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16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는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발탁됐다.

강 대표는 1988년 입사한 뒤 CJ그룹 인사팀장,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등을 맡아왔다. 2021년 CJ대한통운 대표이사에 오른 뒤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강 대표는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공채 출신으로는 최초다. 

CJ대한통운의 대표이사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맡는다.

신 대표는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는 등 택배·이커머스 부문에서 미래형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사로 새로운 임원(경영리더)로 19명이 승진했다.   

신임 경영리더는 CJ대한통운과 CJ올리브영에서 각각 6명, 4명이 나왔다. 두 회사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해 1월 본사를 직접 방문해 지난해 성과를 치하한 곳이다. 

'하고잡이' 젊은 인재들의 발탁 기조도 이어갔다. 신임 경영리더 승진자를 살펴보면 1980년대생이 6명, 1990년생이 1명이 포함됐다.

CJ 관계자는 "'실적 있는 곳에 승진 있다'는 기본 원칙 아래 철저히 성과 중심으로 이뤄진 인사이다"며 "어려운 경영 상황 속에서도 미래 성장을 고려해 2020년(19명) 이후 최소폭의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다음은 CJ그룹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 신임임원 승진자 명단이다.

CJ제일제당 △남성호 △정유진 △구본걸
CJ대한통운 △권윤관 △민성환 △오교열 △이강희 △공종환 △이선호
CJENM 엔터 부문 △박찬욱 △유상원
CJENM 커머스부문 △오석민
CJ올리브영 △허진영 △이민정 △손모아 △권가은
CJCGV △방준식
CJ푸드빌 △이효진 △미주본사 김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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