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작년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73%로 1위, 애플 처음 25% 넘어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2-13 10:44: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2023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지켰지만 애플과 격차는 좁혀졌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1400만 대 중반 수준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작년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73%로 1위, 애플 처음 25% 넘어서
▲ 삼성전자가 2023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73%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2023년 8월에 출시한 갤럭시Z플립5(오른쪽)와 갤럭시Z폴드5.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 73%로 선두를 유지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저가 제품군을 일부 정리하면서 점유율은 2022년 대비 약 2%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애플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25%로 전년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애플이 국내에서 25%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2020년∼2022년 매년 1%포인트씩 국내 점유율을 늘려왔는데 작년에는 성장세가 더 가팔랐다.

아이폰은 국내 20~3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는 첫 주 판매량이 전작 대비 49% 증가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을 제외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국내 점유율은 모두 합쳐도 2% 정도에 불과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 50.7% 국민의힘 30.5% 조국혁신당 4.3%
DS투자 "코스맥스엔비티, 해외법인 턴어라운드로 재무구조 개선 순선환 기대"
LX그룹 구본준 "해외서 '경쟁우위' 신사업 발굴할 것"
[기자의눈] 동네북 신세 배달앱, 수수료 내려도 가격인상 멍에 뒤집어썼다
에쓰오일 '고배당주' 타이틀 내려놓고 샤힌 프로젝트 사활, 수익성 회복 돌파구 만든다
한덕수 헌정 사상 초유 재탄핵될 듯, 마은혁 임명 두고 여야 '줄탄핵' 치킨게임
정의선 '혁신 DNA' 에너지사업서 발휘, 현대건설 이한우 '퍼스트무버'로 수익성 높인다
기후변화에 흙이 마른다, '회복 불가능' 토지 확대로 세계 식량난 우려 심화
월드코인 운영사 '월드' 앱 사용자 2500만 명 확보, '슈퍼앱' 구축 노려 
간암신약 미국 FDA 2번 퇴짜, HLB 진양곤 삼세번 "다시 허가 신청"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