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수출입은행 1분기 수출 증가율 8~9% 전망, 반도체업황 개선 영향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2-05 17:31: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반도체업황 개선 등에 힘입어 1분기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5일 2024년 1분기 수출이 1650억 달러(약 220조275억 원) 안팎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8~9% 늘어나는 것이다.
 
수출입은행 1분기 수출 증가율 8~9% 전망, 반도체업황 개선 영향
▲ 올해 1분기 반도체 업황 개선 등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부산항 신선대부두 모습. <연합뉴스>

수출입은행은 이날 발표한 2023년 4분기 수출실적 및 2024년 1분기 전망에서 수출선행지수 감소 폭이 2분기 연속 줄어들고 있다며 수출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바라봤다.

수출선행지수란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현황, 환율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를 말한다.

한국의 수출선행지수는 2023년 3분기 –6.4, 같은 해 4분기 –4.7을 보였다. 올해 1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5로 나타났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수출 비중이 큰 반도체업황이 개선되고 부진했던 2023년 1분기 기저효과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중국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 세계 경기가 영향을 받으면서 수출 증가 폭이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부산 센텀시티점 매각자문사 선정, 다각적 경영 효율화 검토
KGM커머셜 전기버스 라인업 확대, 곽재선 상용차 매출 5천억 향해 시동
비트코인 1억3870만 원대 올라, 솔라나 현물 ETF 내년 출시 가능성 나와
동부건설 3기 신도시 왕숙 남양주진접2 A-7BL 6공구 수주, 954억 규모
우리금융 전 회장 손태승 구속 기로, 검찰 부당대출 개입 혐의 구속영장 청구
[오늘의 주목주] ‘러시아 우크라이나 확전 가능성’ 한화에어로 6%대 상승, 펩트론 2..
샤오미 전기차 하루 70여 대 파손, 자동주차기능 오류로 기둥 들이받아
HD현대삼호 노사 2024년도 임단협 타결, 기본급 13만 원 인상
삼성전자노조 집행부 불신임 투표 진행, 임금협상 내년으로 넘어갈 듯
법원,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의 화물사업 매각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각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