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제4이통사로 스테이지엑스 선정, 4301억에 5G 28GHz 주파수 낙찰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1-31 21:5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스테이지엑스가 제4이동통신사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28GHz 주파수에 대한 입찰 결과,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입찰가액 4301억 원에 낙찰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제4이통사로 스테이지엑스 선정, 4301억에 5G 28GHz 주파수 낙찰
▲ 한윤제 스테이지엑스 입찰대리인이 5G 24GHz 주파수 대역 경매가 속개된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경매는 1단계 오름입찰 방식으로 39라운드부터 출발해 최종 50라운드까지 진행됐지만 승자가 결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밀봉입찰’이 이뤄졌고 4301억 원을 써낸 스테이지엑스가 마이모바일을 제치고 낙찰을 받았다.

스테이지엑스는 앞으로 3년 동안 전국에 기지국 6천 대를 의무적으로 구축하고 주파수 혼·간섭 회피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스테이지엑스는 카카오에서 계열 분리된 알뜰폰업체 스테이지파이브가 신한투자증권,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세의료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만든 신규 법인이다. 

스테이지파이브의 자금 여력은 충분하지 않으나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 신한투자증권이 약 8천억 원 규모의 자금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5G 주파수 경매는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세종텔레콤 3파전으로 시작했으나 세종텔레콤은 경매 1일차에 입찰을 포기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신청법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24GHz 대역 할당대상법인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신규사업자가 시장에 조기안착하도록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일본 반도체 육성 투트랙 전략, 라피더스 지원과 TSMC 투자 유치에 돈 쏟는다
장동민 효과로 ‘피의게임 시즌3’ 히트, 웨이브 ‘티빙 합병’ 분위기도 바꾸나
고물가로 인기 더하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코스트코·샘스클럽 ‘방긋’
트럼프 당선에 금융지주 배당 줄어든다고? 4대 금융 고환율에 밸류업 촉각
토종 6G 저궤도위성 상용화 걸음마, 머스크 '스타링크' 한국 시장 선점 초읽기
'잘파세대' 입맛에 게임시장 판도 바뀐다, 외국산 캐주얼 게임 안방 장악
'그룹 재무통' 주우정 수익성 제고 특명, 현대엔지니어링 IPO 기반 다진다
‘돈 안 쓰면 금융사가 돈 준다’, 불경기 속 짠테크 열풍에 혜택 경쟁 치열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트럼프 수혜’ 유력, NASA-보잉 정면 압박 가능성
‘채찍과 당근’ 응급의료 정상화 입법 잇달아, 의정대화 의료계 참여 계기 될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