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2024-01-24 08: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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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초전도기술 연구 및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초전도 기술의 효과적인 연구 개발, 인력 및 인프라 지원, 그리고 국제협력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초전도기술 촉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월24일 초전도기술 연구 및 산업을 지원ㄴ하는 초전도기술 촉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초전도기술이 경제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하 의원은 “대기압 하 상온에서도 전기 저항이 전혀 없는 물질로 정의되는 ‘상온상압초전도체’는 ‘꿈의 물질’이라고도 불릴 만큼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많은 연구진이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고효율 송전 케이블, 초고속 자기부상 열차, MRI, 암 치료용 가속기, 핵융합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인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과학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과감히 투자하고 초전도 전문가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는 하 의원의 법안에 관해 “원천기술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한국의 초전도 기술이 반도체처럼 국가기간산업 수준으로 발전하고 산업 전반에 큰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했다. 김대철 기자
정치꾼이 특정한 과학기술에 손을 대면 바로 오염된다. 초전도 기술만 미래 기술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수많은 미래 기술마다 촉진법을 만들려면 수십 수백개의 법이 나올텐데... 미래기술은 미래에 나오기를 기대하는 인간의 욕망일 뿐이고 언제 실현될지는 알 수 없고, 실현이 현세에는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런 과학 주제를 대상으로 인기팔이 정치꾼이 만지작 하도록 해서는 안될 것이다. (2024-01-24 10:5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