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GB대구은행이 연말까지 중저신용자의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대구은행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서민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지 않는다고 19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이 상생금융 확대를 위해 중저신용자의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준다. |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대상은 대구은행 가계자금대출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대출자다.
이들은 연말까지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 모두에서 자동으로 중단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이 같은 조치는 연말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상생금융)’에 따른 것이다. 대구은행은 이 가운데 이자환급이 담긴 공통 프로그램을 1분기 안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이번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포함해 앞으로도 상생금융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지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