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터플렉스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32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인터플렉스 주가는 전날보다 29.96%(3520원) 상승한 1만5270원에 매매되고 있다.
▲ 인터플렉스 주가가 삼성전자 '갤럭시링' 수혜 기대감에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사진은 인터플렉스 본사. <인터플렉스 홈페이지> |
주가는 6.21%(730원) 상승한 1만2480원에 장을 시작해 장 초반부터 상승폭을 키웠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하는 반지 모양 웨어러블기기 갤럭시링에 인터플랙스의 메인 기판이 공급된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여겨진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갤러시링을 통해 건강, 수면 등 신체 정보를 측정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터플렉스는 메인 기판을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인터플렉스는 1994년 설립된 연성회로기판(FPCB) 업체다. 1999년 국내 최초로 폴더형 FPCB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