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내 기술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새해 경영행보를 이어갔다.
이 회장은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 이재용 회장(뒷줄 왼쪽부터 다섯번째)이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명장' 간담회를 가진 뒤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 명장은 제조기술과 품질 등 각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두각을 나타낸 최고 기술 전문가들이다. 삼성그룹은 올해 시무식에서 15명의 삼성 명장을 선정했다.
이 회장은 명장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해 온 과정과 애로사항을 듣고 앞으로 제조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한 방안과 미래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회장은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며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며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뒤이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도 삼성 명장 제도를 도입했다. 선정 인원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