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두산건설 지난해 수주실적 2조7천억 달성, 3년 연속 2조 넘어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1-10 16:40: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건설이 3년 연속 2조 원 넘는 수주실적을 올렸다.

두산건설은 2023년 연간 수주실적 2조699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수주 2조5246억 원에 기존 진행현장 설계변경 안건 1744억 원 등이다.
 
두산건설 지난해 수주실적 2조7천억 달성, 3년 연속 2조 넘어서
▲ 지금·도농 6-2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두산건설>

두산건설은 2023년 12월에만 지금·도농 6-2구역 재개발사업(3105억 원) 도화4구역 재개발사업(1824억 원), 인천 신흥동 정비사업(1617억 원)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1202억 원) 등 모두 7748억 원을 수주했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신규수주의 대부분이 사업 위험부담이 적은 도시정비사업과 단순 도급공사로 양질의 사업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도시정비사업은 조합이 사업시행을 맡고 조합원 분양물량이 있어 자체사업보다 미분양 위험이 낮다. 도급공사는 공사진행에 따른 기성수금으로 공사비를 회수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분양성과 수익성이 좋은 사업장을 다수 확보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재 PF(프로젝트파이낸싱)에 노출된 금액도 대부분 실질적으로 분양이 완료됐거나 조합이 시행하는 도시정비사업 사업비 대출로 위험 수준이 낮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산건설은 비영업용 유형자산에 관한 재평가 추진 등 잠재적 리스크 파악과 선제적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조선3사 수주잔치, 신조선가 오르고 원가 상승 압력 낮아져 실적 더 좋아진다 신재희 기자
HLB "미국 FDA와 허가심사 재개 위한 만남 마쳐, 재심사 요청서류 준비할 것" 장은파 기자
6월 건설사 부도 5곳으로 올들어 가장 많아, 2분기에만 종합건설사 6곳 도산 김홍준 기자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기사 갈등 장기화, 건설사 공사비 부담 가중에 긴장 이상호 기자
삼성전자, 3나노 웨어러블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 업계 최초 공개 김호현 기자
LG엔솔 '배터리 게임 체인저’ 건식 코팅 2028년 상용화, 김제영 “우리가 1위” 김호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군살빼기 큰 방향 잡았다, 바이오·에너지·화학 개편 1순위 나병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서 1공장 착공식, 신동빈 "그룹 미래 성장동력" 장은파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영입 나서, 7월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나병현 기자
'7조 대어' LGCNS 상장 다시 고개, 연내 어렵고 내년 상반기에 무게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