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식 매수의견이 제시됐다.
해외 생산거점의 생산성 안정화와 고객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해외 생산거점의 생산성 안정화와 고객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3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 목표주가 10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는 8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분리막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다.
최 연구원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해외우려집단(FEoC) 최종 규정안 발표로 중국의 주요 경쟁업체들의 북미 진출이 제한된 데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내년부터 가동이 시작될 폴란드 2공장을 비롯한 주요 공장들이 안정적 가동률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기존 계열사 내부 고객사(캡티브) 이외에도 장기공급계약 체결이 다가온다는 점에서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23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967억 원, 영업이익 95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10.9%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다.
4분기 분리막 판매량은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는 물량 위주로 직전 분기보다 7.6%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폴란드2공장의 가동 시점은 올해 2분기로 미뤄졌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에 따른 것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53억 원, 영업이익 79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51.5%, 영업이익은 442.2% 늘어나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공급을 위한 폴란드 생산라인 가동과 신규 고객사로 출하가 올해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