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8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이재근 행장이 19일 중소기업을 지원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기여한 금융기관과 소속 임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정부포상 12점과 기관장 표창 65점 등 모두 77점이 수여됐다.
개인부문에서는 이재근 국민은행장과 이창열 농협은행 지점장이 각각 은탑산업훈장과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재근 행장은 코로나19 피해기업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창열 지점장은 부동산 등 전통적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에 원자재 재고자산을 담보로 저금리로 대출하는 등 중소기업 금융애로 해소에 힘쓴 점을 평가받았다.
단체부문에서는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강원신용보증재단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고객 중심 디지털 보증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편의성을 높인 점, 강원신용보증재단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증상품을 개발해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
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 임직원분들이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