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최태원 "최창원 SK수펙스 의장 선임은 혈연 때문 아니야, 앞으로 보면 될 일"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12-19 16:24: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28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창원</a> SK수펙스 의장 선임은 혈연 때문 아니야, 앞으로 보면 될 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의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선임을 두고 ‘혈연’ 때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수펙스 의장의 경우 제가 혼자 결정해서 진행하는 것보다는 각 회사에서 추대 형식으로 만들어진다”며 “하필 저와 혈연 관계에 있는 사람이냐는 생각인데 그 혈연 관계만 보고 해석하려고 하니 힘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그 사람(최창원 부회장)의 프로페셔널 커리어와 이야기를 해봤을 때 나이나 위치로 보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이 돼 있다”며 “그래서 그 일을 맡은 것이고 앞으로 잘하나 못하나를 보면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최창원 부회장은 고 최종건 SK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최태원 회장의 사촌 동생이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7일 연말인사를 통해 최창원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

SK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수펙스 의장 교체와 더불어 부회장단을 대거 경영일선에서 퇴진시키는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최 회장은 이와 관련해 “인사를 계속해야 다른 사람들에게 기회가 열리는 것”이라며 “장강의 앞물결은 뒷물결에 항상 밀려간다. 그게 단지 언제 일어나느냐일 뿐이고 언젠가는 저도 앞물결이 된다”고 말했다.

반도체 경기와 관련해서는 현재 지금 락바텀(최저점)에서 벗어나는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최 회장은 “아직 전체적인 회복보다는 일부의 어떤 수요가 전체 마켓을 끌고 가고 있다”며 “D램은 나아지고 있지만 낸드 쪽은 아직 잠자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최 회장은 “아직도 회복이 되려면 조금 더 올라가고 좀 더 가격이 회복돼야 하는 문제가 있고 수급 밸런스가 제대로 맞아야 하는 문제도 있다”며 “가능한 빠르게 내년 상반기 중에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그건 좀 더 지켜봐야 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빅웨이브 리더십] 갈림길에 선 롯데, 승부사 신동빈 '선택과 집중' 강도 높인다 남희헌 기자
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추진 쉽지 않아, TSMC와 경쟁에 큰 약점 김용원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DL이앤씨 비우호적 환경에 수익성 악화, 이해욱 건설명가 재건 기반.. 장상유 기자
'명품백 수수 무혐의'에 자신감 얻었나, 윤석열 지지율에 김건희 광폭 행보 영향 주목 김대철 기자
기대 밑돈 ‘PS5 프로’와 ‘엑스박스 X·S’, 닌텐도 차기 콘솔게임기에 쏠리는 눈 이동현 기자
2024 롤드컵 25일 독일 베를린 개막, 한화생명·젠지·DK·T1 한국대표 출전 김인애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현대카드 '침착한 전진', 정태영 건전성 수익성 혁신성 모두 챙긴다 조혜경 기자
해외여행 가서 사진 찍은 랜드마크, 알고 보니 한국 건설사 작품이었네 김인애 기자
인도 경쟁당국 "삼성전자 샤오미, 전자상거래기업과 공모해 독점금지법 위반" 정희경 기자
‘늦더위’에 9월 둘째 주 전력 총수요 100GW 근접,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정희경 기자
koreawho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홍라안
최태원 회장님 정신 똑바로 차리셔야.
sk를 국민들은 국민기업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읍니다.
선대회장님의 사회공헌때문이죠. 개인적인 감정과 일은 분명히 분리하시길.
   (2023-12-20 08:00:17)
이정희
불륜남최태원   (2023-12-20 00:5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