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나증권 “금리인하 기대감에 증권업종 투자심리 개선, 최선호주 키움증권”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12-15 09:0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키움증권이 다음 주 증권업종 최선호주로 꼽혔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15일 키움증권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2만5천 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 “금리인하 기대감에 증권업종 투자심리 개선, 최선호주 키움증권”
▲ 15일 하나증권은 다음 주 증권업종 최선호주로 키움증권을 제시했다.

14일 키움증권 주가는 9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주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전반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안 연구원은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통상적으로 금리 하락 시 증권주는 강세를 보인다”며 “당분간 투자심리는 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증권업종의 경우 과거 강세를 보인 시기에는 필연적으로 증시 거래대금 증가가 뒷받침됐는데 내년 공매도 금지와 금리 하락을 바탕으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증권주 강세 구간을 다시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증권업종 가운데 키움증권을 다음 주 선호주로 꼽았다.

안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높은 브로커리지 점유율로 금리 하락 시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부동산 관련 위험으로부터도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에서 별도순이익 기준 30% 이상 규모의 주주환원정책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이번 주 들어서도 전날까지 주가가 5.7% 상승했다. 증권주 평균 상승률인 1.5%를 크게 웃돌았다.

키움증권은 금리 하락 시 증시 거래대금 증가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TSMC 3나노 파운드리 가동률 110% 전망, JP모간 "내년에도 공급 부족" 김용원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