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GB금융그룹이 경관조명 점등식을 열고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의지를 다졌다.
DGB금융은 대구 수성동 대구은행 1본점(7일)과 칠성동 제2본점(5일)에서 ‘2024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 대구 칠성동 본점 경관조명 모습. < DGB금융그룹 > |
이번 경관조명 콘셉트는 ‘2024 iM RE-BORN(다시 태어나다)’으로 6미터에 달하는 대형 트리가 설치됐다.
DGB금융은 특히 ‘iM RE-BORN’이란 메시지를 통해 시중은행 전환을 준비하는 DGB의 의지와 함께 대구시의 힘찬 재도약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점등식은
김태오 DGB금융 회장과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임직원, 퇴근시간 거리를 지나는 고객과 시민도 함께 참여하는 열린 행사로 진행됐다. 푸드트럭도 준비돼 붕어빵과 어묵 등 겨울 간식도 나눴다.
이 자리에는 DGB금융이 3월 대구가족센터협회·한국클래식음학교수협회와 함께 30명의 지역 어린이로 구성한 DGB파랑새어린이합창단이 노래를 부르는 시간도 마련됐다.
DGB금융은 해마다 본점 주변에 경관조명을 마련해 오고 있다. 내년 초까지 시민에게 개방된다.
경관조명 설치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31일까지 DGB금융과 대구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이번 경관조명은 지역경제 버팀목이 돼 다시 힘찬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DGB의 의지를 담았다”며 “지역 주민이 잠시라도 이곳에 머무르며 즐겁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