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이 현신균 LGCNS 대표와 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LGCNS와 손잡고 글로벌 금융과 IT(정보기술) 사업에 힘을 쏟는다.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LGCNS와 글로벌 금융 디지털·IT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일본·베트남 금융 디지털·IT 솔루션 사업 추진 △글로벌 시장 특화 금융 솔루션 연구·개발 및 신사업 발굴 △동반 협력모델 글로벌 시장 확장 추진 등 글로벌 디지털·IT 분야에서 적극 협력한다.
LGCNS는 신한금융의 모바일 앱 ‘신한 슈퍼SOL’ 구축 및 신한은행 차세대 정보체계 ‘더 넥스트’ 개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사업을 진행해 온 DX전문기업이다.
두 기업은 일본 키라보시금융그룹 인터넷 전문은행인 ‘UI 은행’에 신한은행 모바일 앱 ‘쏠(SOL)’ 기반의 앱 개발과 글로벌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형 은행) 사업모델 구축에도 협력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LGCNS와 해외시장에 다양한 금융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디지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에브리웨어 뱅크(Everywhere Bank)’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