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이 전국 시내버스 내부에서 제공되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하고 속도를 대폭 높였다.
SK텔레콤은 버스공공와이파이 5G 전환사업의 2차사업과 3차사업을 맡아 전국 16여개 지자체의 시내버스 와이파이 장비 구축작업을 12월초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 SK텔레콤이 전국 16여개 지자체의 시내버스 와이파이 장비 구축사업을 12월초 완료했다. 사진은 SK텔레콤이 버스 와이파이 중계기를 구축하고 있는 모습. < SK텔레콤 >
5G 전환사업에 따라 버스와이파이는 기존 4세대 LTE보다 약 4배 이상 빠른 300~400Mbps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버스와이파이 이용자들은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5G 전환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했다.
신용식 SK텔레콤 커넥티비티 CO장 부사장은 “SK텔레콤은 기존 LTE 기반의 버스공공와이파이서비스를 5G로 전환해 국민들의 서비스 접근성과 체감 품질 강화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 1등 이동통신사로서 대국민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적 차원의 사업도 적극 참여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