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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스페인서 새 콘셉트카 실물 공개, 내년 초 게임 속에서 만난다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12-03 11: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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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스페인서 새 콘셉트카 실물 공개, 내년 초 게임 속에서 만난다
▲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 정측면. <현대차>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의 새로운 콘셉트카를 내년 초 레이싱 게임 속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제네시스는 2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e스포츠 토너먼트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파이널 경기에서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를 실물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는 세계적 디지털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7'의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에는 브랜드 고유한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감성적으로 구현했다"며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요소들을 레이싱 게임 특색에 맞게 반영해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전면부에는 헤드램프를 측면으로 이어져 공기역학적 구조를 만들면서 후면부 팬더의 불륨감을 부각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새로운 형상의 크레스트(방패형) 그릴을 적용했다. 
 
제네시스 스페인서 새 콘셉트카 실물 공개, 내년 초 게임 속에서 만난다
▲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 측면. <현대차>
측면부에는 앞바퀴 중심부터 운전대까지의 거리(대시 투 액슬)을 넉넉히 잡아 운전석과 엔진을 뒤쪽으로 배치하는 미드엔진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후면부는 다른 제네시스 차량과 같이 타원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했고 공기역학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를 달았다.

실내 공간은 운전자 위주 설계를 통해 정보 센터 역할을 하는 디지털 파노라마 인터페이스를 탑재했다.

아울러 외관엔 대담한 마그마 색상을 입혀 한국 고유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는 내년 1월부터 그란 투리스모7 실제 게임 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네시스 스페인서 새 콘셉트카 실물 공개, 내년 초 게임 속에서 만난다
▲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 실내1. <현대차>
제네시스 스페인서 새 콘셉트카 실물 공개, 내년 초 게임 속에서 만난다
▲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 실내2. <현대차>
제네시스는 지난해부터 그란 투리스모의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하며 제네시스 엑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GR3 콘셉트, G70를 기반으로 한 GR4 GT 등을 게임 내에서 선보인 바 있다.

크리스테스키 제네시스 북미 디자인센터 총괄 디자이너는 "자동차와 레이싱을 좋아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디자인센터에서 제네시스만의 디자인과 모터스포츠를 함께 고려한 차량을 디자인한다는 건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콘셉트 모델은 현재 진행 중인 다른 프로젝트에도 긍정적 영감을 주는 촉매제가 됐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제네시스 스페인서 새 콘셉트카 실물 공개, 내년 초 게임 속에서 만난다
▲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 후측면.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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