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우리은행,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해온 IT업무 내년 1월부터 직접 수행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11-24 16:1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내년 1월부터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해 온 IT개발운영업무를 직접 수행한다.

우리은행은 24일 이사회에서 우리에프아이에스의 IT개발운영업무와 관련한 인력, 자산 등을 이전받는 영업 일부 양수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해온 IT업무 내년 1월부터 직접 수행
▲ 우리은행이 2024년 1월부터 IT업무를 직접 수행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향후 조직개편, 인력이전 및 내부통제 사전점검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재편된 조직체제에서 IT업무를 수행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결정으로 IT개발업무를 내재화해 IT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에프아이에스의 IT개발인력이 은행으로 옮겨가면 은행의 각 사업부서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해 조직의 역동성이 향상되고 이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 각 조직별로 중복돼 있던 IT 관련 업무를 효율화해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사업기획과 서비스 개발, IT시스템 운영까지 가능한 통합조직을 새로 만들어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IT거버넌스 개편에 따른 잠재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콘트롤타워도 별도로 운영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추진했던 개편작업이 이사회 결의를 마치면서 마무리 단계까지 왔다”며 “신속한 IT 개발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디지털 경쟁력이 한층 강화해 결과적으로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6월 건설사 부도 5곳으로 올들어 가장 많아, 2분기에만 종합건설사 6곳 도산 김홍준 기자
최태원 SK그룹 군살빼기 큰 방향 잡았다, 바이오·에너지·화학 개편 1순위 나병현 기자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수주 준비 만전, 윤영준 ‘1600조’ 시장 발판 놓는다 장상유 기자
LG엔솔 '배터리 게임 체인저’ 건식 코팅 2028년 상용화, 김제영 “우리가 1위”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영입 나서, 7월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나병현 기자
이마트·트레이더스·이마트24 어디에서나 할인, 5일부터 '패밀리위크' 열려 윤인선 기자
롯데건설 그룹 지원에 유동성 위기 탈출, 송도 바이오공장 일감 무르익는 기대 이상호 기자
네덜란드 ASML, 경기도 화성에 1조 규모 반도체 연구개발 시설 세우기로 김호현 기자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 6조에도 긴장, HBM과 파업 가능성은 잠재적 위협 나병현 기자
애플 AI 서버용 반도체에 TSMC 'SoIC' 패키징 활용, 2나노 파운드리와 시너지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