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에어가 3분기도 영업이익을 내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진에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225억 원, 영업이익 326억 원, 순이익 21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 진에어가 3분기도 영업이익을 내 4개 분기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4.8% 늘었다.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 기준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진에어는 "해외여행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여름 성수기와 추석 연휴 국제선 운항을 늘려 실적을 개선했다"며 "고유가와 고환율 등 부정적 외부 요인에도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려 수익성까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진에어의 올해 3분기 국제선 사업은 코로나19 이전의 96%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동남아 노선 실적이 개선되고 일본 노선의 수요 강세도 지속될 것이다”며 “효율적 기재 운영, 신규 취항 등 탄력적 공급 조정, 체계적 비용 관리 등을 통해 수익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