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미국 뉴스위크 평가서 11개 부문 석권, 3년 연속 최다 수상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11-02 15:47: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그룹 미국 뉴스위크 평가서 11개 부문 석권, 3년 연속 최다 수상
▲ 현대차그룹이 미국 뉴스위크 주최 '2023 오토 어워즈'에서 전체 39개 부문 가운데 11개 부문을 석권했다. 사진은 기아 EV9. <현대차그룹>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상을 받으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뉴스위크가 주최하는 '2023 오토 어워즈'에서 전체 39개 부문 가운데 기아가 8개, 현대차가 2개, 제네시스가 1개 등 모두 11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자동차그룹 기준 3년 연속으로 최다 수상 브랜드가 됐다.

뉴스위크는 올해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핸들링 및 제동 △기술 △수납공간 △시트 편의성 △인테리어 △가격 등 7개 항목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결정했다.

기아 EV9은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다양한 시트 구성 및 실내 인테리어, 넉넉한 적재 공간 등으로 상품성을 인정받아 '최고의 프리미엄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와 '최고의 SUV 인테리어'에 선정됐다.

카니발은 우수한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 편안한 주행감성으로 3년 연속으로 '최고의 미니밴' 자리를 지켰다. 셀토스는 강화된 상품 경쟁력과 합리적 가격 등을 갖춰 '가장 개선된 차'와 '최고의 소형 SUV'에 선정됐다.

스포티지는 과감한 디자인에 12.3인치 내비게이션, 차선유지 및 후방 주차 보조 기능 등 다양 기술이 적용돼 '최고의 2열 SUV'로 뽑혔다.

아울러 기아는 브랜드의 혁신성과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아 '가장 혁신적 자동차 브랜드'에 선정됐고 EV9과 셀토스, 스포티지 등 SUV 라인업의 뛰어난 상품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의 SUV 라인업 브랜드'에도 올랐다.

현대차 싼타크루즈는 넓은 적재 공간과 첨단 기술 기반의 높은 상품성으로 3년 연속 '최고의 소형 트럭'에 이름을 올렸다.

또 현대차는 3년 연속 '가장 합리적 브랜드'에 선정됐다.

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의 GV70 전동화모델은 역동적 주행성능과 첨단사양으로 '편집자 추천 차량'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춘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 속에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이동수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인기기사

양수발전 댐 건설 쏟아진다, 첫 타자 영동 양수발전소 수주 삼성·현대·DL 3파전 류수재 기자
삼성SDI '테슬라 메가팩'과 수주경쟁 붙나, 유럽 키프로스 ESS 입찰 관심 이근호 기자
구글 '대만 태양광기업' 지분 인수, 1GW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처 확보 기대 손영호 기자
현대건설 건설로봇 원격제어·무인시공 기술 시연, "맞춤형 기술 구현 최선" 배윤주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미국 AI 반도체 전략적 투자기조 수혜 지속” 박혜린 기자
트럼프 대선 청신호에 테슬라 다시 볕든다, LG에너지솔루션 수혜 주목 이근호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6.2%, 정당지지도 국힘 30.3% 민주 40.2% 김대철 기자
미국 약값 인하 위해 바이오시밀러 규제 푼다, 삼바에피스 셀트리온 수혜 예감 장은파 기자
[현장] 63빌딩 전망대 '마지막 서울 풍경' 담아보다, "한국인 마음 속 영원한 랜드.. 신재희 기자
현대차 '수입차 무덤' 일본에 캐스퍼 일렉트릭 투입, 경차 강세 시장에 이정표 쓸까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